게임 이용자 확대를 위해 기획된 닌텐도DS와 Wii, 전세계적으로 폭팔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내에도 닌텐도DS는 긍정적인 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다. 닌텐도DS를 이어 거치형 게임기인 Wii가 런칭되었고, 먼저 보급된 경쟁상대의 기종들 보다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닌텐도 Wii는 다르다. Wii는 별도의 디스플레이 장치가 필요한 거치형 게임기로, 컨퍼넌트나 컨퍼지트 단자를 내장한 디스플레이 장치가 필요하다. 보통 가정내에 보급되어 있는 TV를 디스플레이 장치로 이용하는데, TV는 부모세대가 장악하고 있다.
한국의 보통 부모세대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TV를 드라마 또는 각종 TV 프로그램을 보는 장치로 이용하고 있다. Wii가 아무리 저렴하고 매력적인 게임들을 제공한다고 해도, TV를 장악한 부모세대의 허락을 얻거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면 설치할 방법이 없다.
금전적 여유가 되는 몇몇 성인이야, 컨퍼넌트 장치를 내장한 모니터나 TV를 별도로 구입하여 자신의 방에 설치하겠지만, 아무리 저렴한 모니터라고 해도 최소 수십만원이 필요해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부모세대의 공감을 얻지 못한 Wii구입 예정자는 결국 디스플레이 구입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하므로, Wii를 플레이하기 위해 지출하기 위한 비용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닌텐도DS처럼 적절한 교육용 소프트가 런칭되어, 부모세대를 눈속임으로 속이고(닌텐도DS용 교육 소프트의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눈속임 용이였다는 속설도 있다.) 구입할 수도 있겠지만, 부모세대가 보고싶어하는 드라마를 포기하면서까지 TV를 양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향후, Wii Fit 등이 출시되어 게임의 부정적 인식 등을 넘어설 수도 있겠지만, Wii Fit이 드라마나 각종 쇼프로그램보다 재미있지 않다면, 거실에 위치하기 어려울 것이다.
Wii는 과연 한국의 드라마를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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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구 못사게 반대하던 아내가 이해가 되는군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 하나쯤 있으면 분위기가 달라지기는 하는데, 드라마 애청자 분들을 넘어오게 하기는 힘들더군요.
하지만 그건 콘솔게임기의 일반적인 속성이 아닌가요.
몇 십년 전부터 TV에 게임기를 연결하고 싶어했던 아이와 부모의 싸움을 새삼 Wii의 경쟁상대가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닌텐도가 온라인 게임만 존재하는 국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언급이 있었고, 닌텐도의 게임 이용자 확대 정책으로 출시된 닌텐도ds가 국내에서도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어, 대표성이란 측면에서 Wii를 언급한 것입니다.
DS가 교육용으로 눈가리기를 하고 있다면, Wii는 운동기로 열심히 눈가리기를 하고 있지요. 위스포츠에도 두뇌게임 처럼 트레이닝이 있고, 아예 일본과 북미에는 Wiifit도 출시된 상황이구요. 하지만 국내 상황이 긍정적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DS 처럼 지하철 타보면 알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들고 다닐 수 있는 DS와 거치형인 Wii와는 큰 차이가 있겠지요. 저도 아직은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만, 가족에게 긍정적(교육과 건강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만 심어준다면, 예상밖에 결과가 나올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관점이십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어이쿠 -_-;;; 잡담류의 글인데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