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WebAppsCon 2007. 아직 공유하기보다 공유 받아야할 입장이 아쉽지만, 그분들의 경험의 공유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글은 WebAppsCon 2007에 참여하며, 느꼈던 2가지 생각에 대한 정리이다. [WebAppsCon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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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을 사용하면, 의사 전달을 할 수 없는 것일까?

12시간 동안 진행된 WebAppsCon 2007은, 수많은 분들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자사 상품 홍보를 위한 자리도 있었으며, 순수한 경험 공유를 위한 자리도 있었다. 수 많은 발표들의 공통점은 영어로 작성된 프리젠테이션 자료라는 점이다.


영어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전문용어도 있었지만, 한글로 표현하면 의사전달에 더욱 효과적인 부분도 영어로 작성되어 있었고, 어떠한 내용은 문장 전체가 영어로 기재되어 있었다. 기업에서 발표한 자료와 대학생이 준비한 자료도 영어로 작성되어 있었다.


한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발표자리에서도, 꼭 영어로 자료를 만들고 발표를 해야하는 것일까? 한글의 부족한 표현력 때문에 영어로 작성하는 것일까? 발표 내용들을 청취하면서, 계속 머리속에서는 왜? 꼭 영어로 해야하는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은, 발표 장소와 청취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내에서 진행되는 프리젠테이션이라면, 되도록이면 한글로 작성하여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발표자료만 보고도 청취자가 이해할 수 있어야 되며, 발표자는 충분한 의사전달을 위해 내용 보충 설명과 부연 설명을 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과거, 특정 전문분야를 다루면서 기업 내부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을 다른분들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로 착각한적이 있다. 그래서 늘 질문을 받게되고, 소극적인 분들에게는 의사전달이 충분히 되지않은 상태에서 의미전달에 실패한적도 많다. 혹 나와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30년~50년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한국과 일본을 단일 시장으로 바라보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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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발표 내용 중 하나였던, 전길남 박사님의 연설. 생각의 폭과 가치관의 재정립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 감동적인 연설이였다. 한국인터넷의 과거와 다음 25년에 대한 전길남 박사님의 연설은 네트워크 기반의 사업을 진행하려는 나에게 고민의 깊이와 고려해야할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던져 주셨다.


과연 나는, 공통의 목적 의식을 갖고 있는지, 1년 2년 후가 아닌 수십년 후의 우리의 모습과 현실에 대한 고민은 있었는지, 일본에 대한 관심이 일본이라는 지역적 요소에만 집중된 것은 아닌지, 좀더 깊이 있는 고민을 하도록 이끌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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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업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내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공동의 가치와 이익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셨다. 내가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현재는 개인의 이익과 기업의 이익에만 집중되어 있지만, 결과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그 하나하나의 가치가 결국 대한민국이란 집단의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였다. 과연, 대한민국이 5%를 할 수 있을까? 나는 그 5%에서 얼만큼을 보태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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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국민은 4천만, 작은 땅덩어리와 적은 인구수에 의해 대한민국의 시장 규모는 무척이나 작게 느껴진다. 작은 시장 규모라고 해도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겠지만, 좀더 넓은 시각을 갖는다면, 주변 국의 시장도 하나의 영역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네트워크의 힘에 의해, 최근 청년층의 성향은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성향으로 흐르고 있다.


전길남 박사님의 말씀처럼, 한국과 일본을 하나의 시장으로 인식하고, 전략을 수립 공략한다면, 2억명이 거주하는 거대 시장으로 탈바꿈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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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부터 시작이다.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