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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SNS, mixi의 변화.

시즌 1. SNS/소셜 : 네트워크 2008/12/09 13:29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

<mixi의 신전략 발표 이후, 대폭상승 중인 주가 현황 (2008년 12월 9일 기준)>


일본의 대표적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mixi에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 일본 내부의 대표적 컨슈머 서비스로 급성장해 온 mixi이지만, 과거 1년을 되돌아보면 이미 이용자 수는 한계점에 도달,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폐쇄된 플랫폼의 한계점과 초대제에 의한 이용자 확보 한계, 18세 이하는 가입할 수 없는 연령제에 의한 문제점 등, 다수의 문제점 등이 거론되어 왔으며,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신 전략이 11월 27일 발표 되었다. 아래의 신 전략 발표 이후 mixi의 주가는 대폭 상승 중이다.


11월 27일 발표된 mixi의 신 전략

- 플랫폼 개방화 (API 공개)
- 초대제 폐지, 등록제 시행
- 연령 제한 완화


[플랫폼 개방화] 이용자나 파트너 기업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mixi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mixi 어플리", 애플리케이션이나 별도의 단말기에서 mixi의 데이터를 활용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mixi Connect"

[등록제] mixi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의 초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 등록제로 변경.

[연령 제한 완화] 18세 이하는 회원 가입할 수 없었지만, 이용 제한을 15~17세까지로 완화


과거의 mixi는, 초대제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지되었지만, 회원수 1500만명이 넘는 현제에는 초대제를 거뜬히 넘어버리는 스팸 업체들에 의해 신뢰감은 상실된지 오래였다. 또한, 초대제에 의해 20대 수도권 거주자를 위한 서비스로 고착화되고 있었다. 이번 등록제 전환으로 인해 지방 거주자 확보 등, 폭넓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연령제한 문제도 18세에서 15~17세까지로 제한을 풀면서,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던 유저층 확대 문제를 해소하려 하고 있다. mixi는 저연령층 확대를 통해 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용 측면에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18세 이상의 기존 이용자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하던 "미성년자 유입으로 커뮤니티가 망쳐질 수 있다는 문제"는 이용자 서포트 체제를 변경한다고 한다. 즉, 18세 이하 이용자에게는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플랫폼 개방화는, 어쩌면 이용자에게 직접적으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의 끝인지도 모른다. 이번 오픈화는 mixi의 플랫폼 전략으로, Facebook f8 전략과 그다지 다른점은 없어 보인다. 차이점은, 급속한 변화보다 서서히 변화될 수 있도록 제한점이 많아질 것이란 점 정도로 보인다.


이번 mixi의 신 전략 발표 이후, 일본 업계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개인 포털을 위한 전략 변화라는 의견 부터, Facebook 성공 이후 단순히 따라가는 전략이라는 의견까지, 중요한 것은 보수적인 서비스로 거론되던 mixi가 시장 변화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가 mixi의 성장을 지속시킬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제 변화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이고, 국내 시장도 변화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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