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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부담스러울 때

시즌 1. SNS/분류 없음 2007/10/02 01:11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


열정 배출 창구로 사용하던 블로그, 운영 기간 덕분인지 구독자가 증가하였고, 블로거 전설의에로팬더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다. 직각 적인 피드백이 늘어나면서 블로그 운영에 욕심을 갖게 되었고, 네트워크 기반의 콘텐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용층 조사를 위한 포럼도 개설하려는 욕심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부터 였을까? 포스팅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 시작했다. 아마도 RSS구독자가 천명을 넘어가면서 부담을 갖게된 것 같다. 특정 기업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면 관련 기업에서 바로 피드백이 오고,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글을 적고나면 지적이 이어지고, 간략하게 정보만 공개하면 세부적인 정보를 요구하는 상황들이 이어지면서, 포스팅을 위한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나를 위한 블로그에서 타인을 심하게 의식하는 블로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부담감이라는 것이 결국 감정적인 문제이고, 기존에 포스팅하듯이 하면 되겠지만, 부담감을 쉽게 떨쳐내기 힘들다. 공개하지 못한 포스팅이 점점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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