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가 구성되려면, 관계 기반이 필요하다. 관계 기반을 형성하기 가장 용이한 것은 현실 상의 인맥을 중심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다. 손쉽게 관계 기반을 형성하기 위해 초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현실상의 인맥 중심의 서비스였다.


싸이월드, mixi, Myspace 등 주요 국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모두 현실상의 인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이러한 인맥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인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현실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더하려는 생산적 요구와 함께, 초기 시장을 견인하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이용자가 생산적 요구를 보이고 있는가? 혹시 현실상의 인맥이 가상 공간으로 옮겨오면서 스트레스로 작용되지는 않는가?라는 의문을 갖게하는 현상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mixi를 들 수 있는데, mixi는 느린 속도로 1천만명 회원 달성 이후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이유가 현실상의 인맥을 가상 공간으로 옮겨오면서, 이용자에게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분명, 효과적인 인맥관리가 가능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현실의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하지만, 가상 공간에서 조차 마음 편히 쉬지 못한다는 요구도 있다는 것이다. 가상 공간에서 만큼은 느슨한 관계를 원하고, 또는, 인맥관리도 부담없이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요구가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최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분산된 인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휴대폰 주소록][이메일 주소록][커뮤니티 공간 인맥][메신저 주소록]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들이 출현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내에서도 관련된 움직임이 있다. 생산적 의미에서 분명 효과적이지만, 지속적인 의미에서 비즈니스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