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볼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TV로나 보던게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되고, 들고 다니는 TV DMB가 출현하고, TV를 인터넷처럼 변화시키는 IPTV가 나온다고 하고..콘텐츠 채널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은 받쳐주지 못하니, UCC라는 생소한 용어로 사용자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혹은 사용자의 적극적인 생산 능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해야하나.. 여튼 지금은 동영상 서비스가 대세로 흐르기 시작했다.


2004년 판도라TV를 시작으로 지금은 모든 포털기업들이 동영상을 검색하거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또는 편집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잘된다고 하니 박터지게 고생해서 만들어둔 사업모델이 거대화된 포털기업들이 낼름낼름 집어삼키고 자금력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모먹고 살지 걱정이다. -_-;;


여튼 동영상 서비스를 둘러보면, 운영체제에 제한없이 보고 즐길 수 있는 플래쉬 기반의 다음이 조금은 좋은것 같다. 은행도 못쓰게 만드는 나라에 사는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무척 반길듯하다.. 하지만 다음이나 모든 동영상 서비스 기업에서 신경을 덜쓰는 부분이 있다. 바로 소스에 대한 부분이다.


지금의 동영상 서비스는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편집할 수 있는 툴도 제공하고, 링크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도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동영상을 제작하려면 소스가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대안은 없는것 같다. 소스를 쉽게 확보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사용자도 있겠지만 아직은 제한적인 소수사용자만 해당하는 사항이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소스확보에 자유롭지 못하다.


소스확보에 여유롭지 못하면, 생산되는 콘텐츠는 제한적일 것이며, 인터넷에 유포되어 있는 콘텐츠의 재탕이나 삼탕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콘텐츠의 질이나 다양성은 한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소스의 확보에 자유로울 려면 소비자가 휴대하기 용이한 도구가 필요하고, 그 도구는 동영상 녹화에 최적화 되어있어야 한다.


소스 제작도구로 용이한 모델은 휴대폰 기반의 모델이다. 구입이 용이하고(할부와 지원금 덕택에) 제한적이고 비싸지만 네트웍 지원도 되므로 우선적으로 검토되기에 좋은 모델이다. 그 다음으로는 와이브로 기반의 휴대형 모델이다. 아직 와이브로가 전국을 커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해 문제이지만, 고속의 업로드가 가능하고 소스제작에 최적화된 구조로 구성할 수 있어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


또한 소스제작 도구가 위의 모델처럼 네트웍 지원이 가능한 휴대형 모델이 되면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새로운 서비스로 발전 시킬 수 도있다.
현재 도입하기 가장 용이한 모델은 동영상 서비스를 하는 포탈과 휴대형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이 제휴하여 공동의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면, 컴퓨터라는 툴에 묶여있던 고정적인 서비스가 KBS나 SBS와 같은 파워를 겸비한 새로운 미디어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도찰이나 또는 정말 이상한 콘텐츠가 생산될 수 도 있겠지만..)


2005년에 PCP란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휴대형기기 생산업체의 배신으로 충격만 먹고 날려먹은적이 있어 무척이나 아쉬운 프로젝트였다. 지금의 시장상황이라면 파급력 높은 재미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질 수 있을텐데 무척이나 아쉽다. 하고싶은 분 연락주세요 -0-;;; (아 언제나 내 글은 끝이 이상하다...)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