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접속된 이후, 다양한 형태의 기회가 제공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을 선점한 강자들은 시장을 잠식해버렸고, 그들이 구축한 철옹성에는 틈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철옹성을 구축한 강자도 버거운데, 이종 분야의 기업 과 타겟이 교차되면서 경쟁자는 늘어나 버렸다. 과연 기회의 틈은 있는 것일까?
나는 참여자의 시간을 즐겁게 소비시켜 중독의 길로 이끄는 앙큼한 악마이길 원했다. 하지만, 자금과 인프라 인력 모든 조건이 부족한 나에게는, 철옹성을 상대할 무기가 애초에 없었던 것이다. 선택할 방법은 단하나 철옹성의 성주도 모르는 참여자의 성향 파악.
참여자의 근본적인 성향 파악 및 이용 패턴을 분석하면, 독자적인 무기를 만들어 철옹성에 갇혀있는 참여자를 구원할 수 있다고 믿었다. 딱 12년 무기를 갈고 닦았다. 박카스란 뇌물을 먹이며 파악한 대상이 10만여명, PC방 이용 요금을 뿌리며 표본조사를 진행, 초딩들에게 동화되어 초딩처럼 살아온 날들이 8년, 드디어 몇개의 무기를 만들었다. 첫번째 무기는 [로그아웃, 그 기회의 틈]이다.
로그아웃, 그 기회의 틈.
컴퓨터를 종료한 그 이후의 시간, 로그아웃한 이후는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출근을 위해 혹은 등교를 위해 잠들기 전 시간, 출근이나 등교하는 시간, 직장과 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휴식 시간 등, 이러한 시간에는 아직까지 강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이러한 시간은 철옹성에 기회의 틈이 만들어지는 시간이다.
물론, 기회의 틈에도 경쟁자는 존재한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기기 중심의 하드웨어 밴더들이다. 참여자가 금전적 개념이 부족하면 언제든 로그인할 수 있는 휴대폰, 아직 로그인할 인프라는 부족하지만 참여자의 시간을 소비시키고 있는 PSP와 닌텐도DS, 참여자의 귀를 공략하는 MP3, 참여자의 눈과 귀를 함께 공략하는 PMP 등, 기기들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밴더들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프라 부족으로 네트워크에 접속되는 것은 요원 한 상황, 나와 같은 약자에게도 기회는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한 방법으로 기회의 틈을 공략해야 기회를 현실로 연결시킬 수 있을까? 먼저, 기회의 틈을 노리는 이유가 분명해야 겠다. 기회의 틈을 노리는 이유는 철옹성을 구축한 경쟁자의 서비스에 참여자가 접근하기 전에 가로채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로그아웃, 기회의 틈은 다양한 기회를 부여한다. 참여자가 철옹성을 구축한 강자의 서비스에 접근하기 전에 가로채기가 가능한 틈이며, 네트워크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고, 자신이 준비한 콘텐츠 및 서비스에 중독시킬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비스 및 콘텐츠의 형태에 따라 다르므로, 다음 기회에~
휴대폰은 이동통신사의 망개방이 이루어지기 전에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방법이 많다. 키 포인트는 SMS, SMS는 모든 휴대폰이 지원하는 기능이며 서비스와 참여자를 연결시킬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만약 서비스내에 개별 참여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무엇"이 있다면 SMS만으로도 지속적인 접속을 유도할 수 있다. 무엇의 가치가 높다면 로그인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확율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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