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네트워크 미디어 플레이어 「Apple TV」가, 동영상 공유 서비스 “YouTube”에 대응한다. (YouTube coming to Apple TV) 디지털화된 동영상과 음악을 집안에서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또하나의 미디어 플레이어 정도로 생각하던 나에게 이번 제휴건은 상당한 충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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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 이전에도, 미디어 플레이어를 목표로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출시되었다. 차세대 콘솔 PS3, XBOX 360은 미디어 플레이어를 서브 목표로 설정했고, PC 업계에서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를 목표로 인텔은 VIIV를 AMD는 LIVE를 출시했다. PC 기반의 인텔과 AMD 플랫폼은 PC기반 상품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가격, 전력소비, 콘텐츠 유통 채널 등 다수의 문제로 현재는 사장되는 분위기로 차세대 미디어 플레이어로 보기 어렵다. 콘솔 기반의 제품은 심플한 구성으로 PC 기반의 제품보다 한수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콘솔 기반의 제품도 콘텐츠 유통 채널 정립과 소비자 학습이 필요해, 차세대 미디어 플레이어로서는 부족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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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pple TV는 itunes로 구축한 콘텐츠 유통 채널과 iPod부터 이어온 소비자 학습, 그리고 미디어 플레이어에 최적화된 심플한 구성은 현재까지 출시된 네트워크 대응 미디어 플레이어 중에는 최고로 평가받고 있었다. 이러한 Apple TV에 전세계 최고의 동영상 CGM사이트 YouTube가 합류하여,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미디어 유통 채널이 성립되게 된 것이다.


YouTube의 출현은, 생산 주체의 변화라는 변혁을 일으켰다. 소수의 전문 기업만이 생산하여 공급되던 동영상 콘텐츠 유통이,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는 변화를 만든 것이다. 이러한 YouTube의 콘텐츠도 PC와 휴대폰 등 제한된 플랫폼에서만 감상이 가능한 반쪽짜리 환경이였다. 하지만, Apple TV와의 제휴는 가정에서 TV로 볼 수 있는 환경으로 확장되어, 미래의 동영상 콘텐츠 유통의 대안으로 불려도 손색없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혹시, 스티브잡스는 미래의 영상 컨텐츠 전달의 기반 그 자체를 점령하려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P1. 현재는 네트워크 대응의 서비스는 YouTube만이 있는 상황, 향후에는 Joost 등의 서비스와 제휴하여 채널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P2. YouTube의 동영상을 TV로 감상할 경우, 화질의 문제와 수익분배, 그리고 저작권 등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