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로그에 가다.

조연 2006/07/20 01:03
정확하게 말하면 블로그칵테일을 방문했다. 방문한지는 1개월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이글루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나만의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호스팅을 받고, 설치형 블로그툴 테터툴스를 설치했다. 그런데 방문객이 좌절 수준이더라, 좋은 방안이 없을까 이곳저곳을 서핑하다 알게된 올블로그 처음에는 그저 기존 서비스와 다른 깔끔한 디자인에 만족해 하며, 등록해봐야 방문객 증가가 얼마나 있을까 싶어 무시하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방문객이 유입되었다.


처음에는 방문객 유입을 목적으로 방문한 곳인데, 하늘이님 블로그와 골빈해커님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응원하고픈 욕구가 꿈틀거렸고, 주변분들에게 올블로그를 알리는 요상한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그렇게 관심갖기를 수개월, 개인적으로 준비 중인 프로젝트에 문제가 발생되어, 혹시나 싶은 마음에 블로그칵테일에 도움 요청을 했는데,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나의 손을 잡아주었다. 그래서 방문하게된 블로그칵테일.. (서두가 너무 길군 -_-)


블로그칵테일 사무실을 방문하다.

오전 12시, 골빈해커님과 만나기 위해 광운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위치한 블로그칵테일을 방문했고, 난 해커님의 잠자다 깬 모습을 보며, 정말 빡시게 일하시는 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나중에 알고보니 골빈해커님은 사무실을 거의 숙소로 -_-;; 일단 사무실의 모습은 하늘이님 블로그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앙증맞은 크기의 사무실이며, 벽에는 돈을 벌자는 구호가 강력한 포스를 뿌리며 붙어있다.


하늘이님을 보다.

하늘이님 블로그에 사진이 등록되어 있지만, 실제 모습은 느낌이 전혀 다른다. 사진은 차가운 기운과 20대 중반의 풋풋한 느낌이 들지만, 실제 모습은 오래묶은 된장같은 느낌이랄까? 가끔 보이는 행동은 20대의 풋풋한 느낌이지만, 일과 관련된 대화를 하는 중에 보이는 눈빛과 행동은 한 회사를 대표하는 CEO의 모습과 많은 사람의 꿈과 열정을 담을 수 있는듯 커다란 그릇과 같은 모습이였다. 하늘이님의 나이를 인식하며 만나면 왠지 모를 어색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여하튼 하늘이님을 만나며, 나이라는 잣대로 쉽게 사람을 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골빈해커님을 보다.

첫 대면은 잠자다 일어난 모습이였다. 밤새도록 코드와 전쟁을 하고 피곤에 겨워 잠에든 전사같다고 할까? 순수해 보이는 눈망울에 마른 체구, 전형적인 오타쿠같은 모습 -_-;; 대화중에 골빈해커님의 영역에 침범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골빈해커님의 영역 침범에 성공하면, 쓸개도 떼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느낌일 뿐)
골빈해커님의 가장 강력한 특징은 완벽한 S라인의 허리이다. 아마 잠자는 골빈해커님을 본다면 허리를 찔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될 것이다.


유정원님을 보다.

새로오신 부사장님이다. 포털에서 근무하시다, 꿈을 위해 블로그칵테일에 오신 용맹하신 분. 한번의 만남이였지만, 꿈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당당하게 시작하신 모습에, 설렘을 느끼게 되었다. 안정을 포기하고 모험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또한 그것을 알기에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게 되었다. 짧은 머리에 편안한 미소 조용히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조용히 흐르는 물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올블로그에는 꿈이있더라.

꿈을 꾸기는 쉽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어렵다. 누구는 꿈은 이상이고 현실과는 다르다고 말하지만, 꿈을 마음속에 두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그 어떤 발전도 없고, 인생을 살아가는 기계가 되어버린다. 그래서 꿈은 중요하고 꼭 실행에 옮기는 것이 좋다. 올블로그에는 꿈이 있었다. 비록 힘겹게 한발 한발 딛고 있었지만, 일을 즐기며 미래를 꿈꾸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저들이 웹2.0 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믿게 되었다. 자 다시 한번 화이팅.


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