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지식과 엉성한 글솜씨로 중무장한 핑크팬더의 블로그, 정식 도메인과 호스팅을 받은 지 3개월이되어가는 지금, 볼 만한 글도 없고 포장된 제목이 넘실대는 곳인데 하루 방문객이 600명 가량 되고 있다.또 하나 RSS로 구독하시는 분이 50명가량을 넘어섰다. 정말 상상초월 기절초풍이다.


올블로그 인기 글이나 이슈에 등록되기도 하고, 미디어몹에 링크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많은 분이
방문해서 기뻐했는데, 지금은 무척이나 부담스럽다. 단지 개인 일기를 쓰는 곳이었다면 그냥 그렇게
넘어가겠지만, 팬더가 하고 있는 일들과 연관있는 글들이 등록되고 또는 특정 사업분야를 평가하는
글들이 등록되는 블로그이기에 다른 분들이 내 글을 본다는 것이 무척이나 부담스럽고 어렵게만 느껴
진다.


부담이 커져서일까? 글 등록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다. 전에는 1시간가량이면 글을 쓰고 등록하고 했는데, 지금은 3시간이 걸리기도 또는 등록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가곤 한다. 부담스러움에 신중해진다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세상을 거침없이 대하려던 나를 막아서는 것 같아 답답하다.


막무가내 일지 모르지만, 세상을 거침없이 대하려는 팬더를 위해 무대포 기질을 재가동하여 글을 등록하는 것이 좋을지, 다른 분들이 보고 있으니 좀 더 신중하게 등록하는 것이 좋을지 무척이나 고민된다. 맥주 한잔과 함께 또다시 고민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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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설의에로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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